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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심할때 생리통한약(대영전, 현부이경탕) 처방 생리통한약보험 받기
- 중랑 함소아한의원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 중 다수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을 견디기 위한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그 시기를 건너뛰기 위해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지요. 긴 시간 동안 생리통으로 인해 다음 달에는 생리통이 나아지겠지라는 기대도 없이 반복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2020년 11월부터 생리통 질환에 대한 첩약 처방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 적용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생리통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 자궁은 혈해(血海)라고 하여 '음혈이 많이 모인 장부'라고 칭합니다. 해부학적으로도 혈액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문제가 생기기 쉬운 곳이지요. 그래서 생리통은


- 기혈이 잘 흐르지 못하고 정체됨
- 배와 자궁에 찬 기운이 들어서 순환이 잘되지 않음
- 몸 전체의 기혈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됨
- 몸에서 혈액을 순환시키고 독소를 제거하는 간, 신의 기능이 약함
등을 원인으로 분류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생리통 한약 치료는 이런 몸의 상태에 맞추어 현부이경탕, 성유탕, 대영전, 통경탕 등의 1:1 처방을 진행합니다. 이는 생리통이 나타나는 시기의 통증 정도를 줄이고, 몇 주기 동안 치료를 하면서 차차 나타나는 통증이 덜 하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


생리통 한약 치료는 배란주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치료하며, 양쪽 난소의 배란을 감안하여 최소 2개월 이상 진행합니다. 길게는 6개월~1년 정도 개인의 생리 주기에 맞춰 자궁으로부터 시작되는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도록 치료하며, 이후 생리통으로 인한 삶의 질 감소를 최소한으로 줄이게끔 합니다.


한약 치료와 함께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돕는 침, 뜸, 부항 치료 등도 병행하게 됩니다. 주로 자궁이 위치한 혈자리를 위주로 진행하며, 침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뜸, 적외선 치료 등의 온열요법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