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새학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유행 질병에 걸리기도 쉽고,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데요. 아이 면역력의 기본을 다져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봅시다.
수분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약 1.5-1.8L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야식은 소화 시간을 길게 하여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은 성장과 면역 시스템에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은 하루에 약 8시간, 성장기 아동은 12-14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은 뇌를 자극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취침 1시간 전부터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장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효음식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통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항생제의 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장의 건강을 해치고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예방과 기본 기능의 유지를 중요시합니다. '치미병(治未病)'의 원칙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큰 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초기 단계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새학기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시다.